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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사라질까?

기사승인 2019.12.20  1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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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사라질까?

세계경제포럼(WEF)이 2016년 1월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으로 지구촌고용의 65%를 차지하는 선진국 및 신흥시장 15개국에서 5년간 일자리 710만 개가 사라지고, 21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이다. 사이버물리시스템으로 컴퓨터가 현실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면 일자리는 사라진다.

사무관리직과 같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고 정교하지 않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직업군에서 475만9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로봇과 3D프린팅의 위협을 받는 제조·광물업 분야 일자리도 160만9000개가 사라질 것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발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인 89.9%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에 동의했다.

구체적으로 사라질 일자리의 예를 들어보자. IBM사의 수퍼 컴퓨터 왓슨을 활용하여 병을 진단하면 진단전문의의 일자리는 사라진다, 판례검색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법률 보조사무원은 필요가 없어진다. 음식점에서 식기세척 로봇을 쓰면, 식기세척원의 일자리가 없어진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널리 보급되면 주유원은 필요 없어지며, 사람에 의한 불안전한 운전은 법으로 금지될 것이다. 자연어처리기술의 발전은 콜센터 상담원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다.

단순·반복적 작업이 AI와 로봇으로 대체되면서 노동시장 구조가 바뀔 것이다. 프리랜서에게 프로젝트를 맡기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대세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일자리는 증가할 것이다.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영·금융서비스, 컴퓨터·수학, 건축·공학 등의 직군에선 오히려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직업을 기준으로 한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분석은 과대 추정되었다고 지적한다. 직업(job)이 아닌 직무(task)를 기준으로 분석한다면 사라질 일자리는 많지 않다. 예를 들어 소매 판매원은 직업 기준으로 보면 자동화로 인한 직업 대체 위험도가 92%이지만, 직무(task)기준으로 보면 컴퓨터로 대체하기 어려운 작업이 96%이므로 대체가 가능한 인력은 4%이다. 전체 노동시장을 직업이 아닌 직무로 분석해 보면 대체될 확률이 70%를 넘는 인력은 9%이다.

1, 2, 3차 산업혁명을 보면 기술혁신에 따른 일자리의 생성과 소멸은 자연스런 과정이었다. 직업의 소멸은 사회적 합의와 수요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되므로 4차산업혁명으로 완전히 소멸하는 직업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직업 자체가 소멸하기보다는 전체 직무 중 일부가 필요없어지므로, 특정 직업에서 요구되는 역량은 바뀔 것이다. 어떤 직업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일자리는 줄어들지만, 부분적으로 자동화가 이뤄지는 직업이라면 관련 일자리는 오히려 늘어날 것이다.

창업역량개발원/원장 오익재  http://cafe.naver.com/kncs   /  soholivingt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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